[코인분석] 프리즘 프로토콜(prism protoco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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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디파이 #테라 #존나버티자 #오늘도버틴다 #물려야인생이다

#Prism protocol #luna #terra #defi #blockchain

안녕하세요

지난 분석글에서는 프리즘 프로토콜의 라이트백서를 정리하여 공유드렸습니다.

이번글에서는, 프리즘 프로토콜에 대해서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기본적인 프리즘 프로토콜에대한 개념이 없으신 분들은 1번글을 읽고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 : https://bit.ly/3sZS0To)

 

빠르게 요약본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장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읽어주시면 됩니다.

 

[2] 백서분석- Prism V2 (심층분석)


(1) Prism프로토콜의 메커니즘분석

1번글에서는, 최대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설명하기 위해 프리즘 프로토콜의 메커니즘을 생략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좀 더 깊게 프리즘을 이해하기 위해선 프리즘 프로토콜의 메커니즘부터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꼼꼼히 읽어주세요~!

우선, p&y토큰 외에 1번글에서 나오지 않았던 c token이 등장을 합니다.
c토큰은, Collateral 토큰의 약자로 담보물 토큰을 의미하는데요~ 상세한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라이트 백서

 

  • C토큰은 p토큰과 y토큰을 합쳐서 만들 수 있습니다. (c토큰도 굴절을 할 수 있고 굴절을 하면 1p루나와 1y루나가 지급됩니다)
  • 예를들어 설명드리면, luna를 굴절시킨 후 p를 팔아 y를 사고 루나로 다시 바꿔야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럼 여러분들은 두가지 방법으로 루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y루나를 그냥 바로 ust나 루나로 스왑한다.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2) p루나를 사서, c루나로 합친 후 루나로 redeem한다. (수수료는 없지만, 21일의 락기간이 발생합니다.)
  •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직도 c루나가 그래서 어따 쓰여? 왜 만든거야? 하는 괴로움과 답답함에 사로잡히실겁니다. (우선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3편에서 좀더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그냥 이런거구나 해주시면 됩니다)

C토큰의 사용성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프리즘의 UI 뒷단에서 돌아가는 구조를 살펴보면

출처: 프리즘 백서(풀버전)

 

내 루나를 맡겨 c루나를 받으면 자동으로,

프리즘 밸리데이터에게 루나를 전송하고, 스테이킹을 하게끔 짜여져 있습니다.


P는 루나의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고, Y는 미래의 스테이킹 수익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고 하네요.

(기한물이 생기면 P와 Y의 가격 비율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후에는 C루나를 굴절시킬때 기한을 정할 수 있는 기능이 예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유기한물이 생긴다면 C루나의 용도가 비로소 생기겠네요.

의도적으로라도 c루나를 거칠 수 밖에 없는군요.

 

C 루나는 차츰 V2/v3가 되면서 용도가 굉장히 방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리즘 프로토콜은 공부하면 할 수록 굉장히 진입장벽이 높은 프로젝트로 보여지네요 ㅋㅋㅋ
(개미로서 공부하기 벅찹니다 ㅠ.ㅠ)
우선, 무기한 물만 거래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선 잠깐 고민을 미뤄두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 다음은, P토큰과 Y토근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라이트 백서에는 내용이 많지 않아 풀버전의 백서에서 많이 들고왔습니다.

  1. P토큰 (= PT)

P 토큰의 아까 이야기드린 대로, 내가 프리즘에 맡겨둔 에셋의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받습니다.
V1 단계에서는 뭐 딱히 엄청난 쓸모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후 버전에서는 2가지 기능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 내가 맡긴 에셋의 거버넌스 참여권 (루나의 투표와 연동이 되려나 보네요)
  • 이후 기한물이 생기고 난다면, YT 없이 PT 하나 만으로도 CT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의 선물거래와 굉장히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직 V2에 대한 구체적인 백서가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아마 기한물이 생긴다면 기한이 다가올수록 P루나가 C루나의 가치에 수렴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 이와 관련해서 프리즘팀에 여쭤봤으니 답변이 오면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2. Y토큰 (=YT)


Y 토큰은 V2에 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ㅠㅠ
뭐, 지금 기준으로 설명드린다면 스테이킹 하면 루나스테이킹 리워드를 싹다 챙길 수 있다 정도겠네요

1Y루나는 1루나의 스테이킹 보상의 가치를 가집니다.

 

 

지금까지 프리즘 프로토콜의 매커니즘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 V1이 오픈된지도 몇일이 안되어서 사실 정보가 많지는 않아 추측성 정보가 많은데, 확실한건 V2가 오픈하게된다면 일반 개미들은 엄두도 못낼정도로 투자 난이도가 확 올라갈 것 같습니다.

주식의 선물시장과 유사한 성격을 띄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프리즘이 커지면, 또 프리즘의 만기에 따라 시장의 가격도 변동되는 날도 오겠죠..
디파이 공부해도해도 너무 어렵습니다 참..

 

 

(2) 프리즘 토큰의 상세 매커니즘

그럼 이제 우리는 프리즘 프로토콜 안에서 돌아가는 굴절과 담보에 대한것을 공부했습니다.

그럼 다음 공부해볼 것은 뭘까요?
바로, 프리즘 토큰입니다.

 


루나를 p/y/c로 나눈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럼 프리즘은 뭔데? 라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1편에서 이야기 드렸던대로 프리즘 프로토콜은 Prism과 xPrism으로 나눠집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개인적인 분석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틀린점이 있거나 의문점이 생긴다면 가감없이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의 백서를 해석하면, 프리즘의 홀더는 프리즘을 스테이킹 함으로서,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수수료를 벌 수 있습니다.
프리즘 프로토콜의 참여자들이 만들어주는 수익은 프리즘으로 변환되고 x프리즘 풀에 분배됩니다.
즉, xPrism 토큰을 스테이킹 하고 있으면 계속해서 토큰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수익은 4가지 소스에서 나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y에셋의 스테이킹 수익의 10% (스테이킹 수수료를 10%를 챙기는 군요)
  • 본딩되지 않은 에셋의 yield 100% 수익
  • 0.1 프리즘 스왑수수료
  • 0.3 리미트 거래 수수료

저는 여기서 중요하게 본 것은, 바로 프리즘 프로토콜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수수료를 프리즘으로 컨버팅해서 뿌려준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파봐야하겠지만, 만약 이런 수수료로 벌어들인 금액을 시장에 있는 프리즘을 사서 뿌려주는 것이라면 프리즘의 성공 여부에 따라 프리즘의 가격이 오를 수 있겠죠..

 

아직은 속단하기는 이르니 이어서 xPrism에 관한 부분도 살펴봅시다.

xPrism은 거버넌스 기능을 하고, 수수료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프리즘 프로토콜에서 발생된 수익은 시장가로 긁어서 xPrism 풀에 뿌려주네요.

이후에 프리즘 프로토콜이 활성화된다면 Prism의 가격상승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프리즘 토큰을 홀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백서를 살펴보면, 프리즘과 x프리즘은 ust와 aust의 관계와 같다고 합니다.
즉, x프리즘은 항상 프리즘보다 높은 가치를 가질 수 밖에 없겠네요.

 

여기서 꿀통을 찾을 수 있습니다.

xPrism 가격이 Prism가격보다높게 책정되어야 하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Prism보다 싼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xPrism을 구매해서 언본딩 시키면 현재기준으로 회당 약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21일 뒤에 언본딩되는 Prism들이 시장에 물량으로 나온다면 Prism 가격이 하락하게 되어 꿀통이 아니라 손실통일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래도 아마 xPrism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Prism보다는 올라갈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가격상승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xPrism의 가격은 유지된채 Prism의 가격이 하락할수도 있겠죠..)

 

아무튼 각설하고 다시 백서로 넘어온다면 결국은 프리즘을 홀딩할 계획이라면

프리즘 보다는 xPrism을 홀딩하는게 얻어가는게 훨씬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Prism안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전부 xPrism 과 Prism의 비율 ) 에 쌓이는 구조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더 명확해지실 겁니다.

프리즘에서 설명하는 예시

스테이킹 수익이 토큰의 가치에 반영되는 stluna와 살짝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 xPrism과 Prism의 가격 비율이 xPrism을 언스테이킹 하면 받는 비율과 유사해지겠죠..

 

꽤 탄탄한 구조를 잘 설계해뒀네요

 

이외에도 xPrism의 활용은 더 무궁무진하게 확장될 예정입니다. 아래 프리즘 팀에서 제공한 예시를 살펴보시죠

출처 : 프리즘 미디움 아티클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1. xPrism은 거버넌스에 수익을 쌓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토컴파운드와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 그냥 xPrism을 Prism으로 언스테이킹 할때 그 비율로 수익이 반영이 된다는 것이죠. 소득자산이 아닌 자본자체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신박하네요)
  2. 다른 거버넌스 토큰에 비해 잠겨있지 않아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활용하거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프리즘-xPrism의 공급자가 되면 x프리즘 수익과 유동성 수익을 둘다 챙길 수 있습니다.
  4. 크로스 체인도 염두에 두고 있는듯합니다. 어차피 수익을 거버넌스 자체에 쌓아두기 때문에, 다른 체인에 있더라도 그 수익 보상 자체는 xPrism의 가치에 반영된다는 이야기겠죠.
  5. xPrism으로 대출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깊게 공부해보니 xPrism 정말 재밌는 시스템이네요.
각자 판단하셔서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프리즘 프로토콜에서 발생되는 수익이 xPrism 거버넌스에 쌓이고 이 수익이 xPrism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프리즘 프로토콜이 활성화 되고 xPrism에 대한 언스테이킹 수요보다 스테이킹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xPrism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겠네요.

다만, xPrism에 대해서 언스테이킹니즈가 더 많다면 가격이 오히려 떨어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2번글에서 프리즘 프로토콜 분석을 마치려고 했으나,

쓰면 쓸수록 너무 재밌는 프로젝트이고 공부할게 너무나도 많은 프로젝트라 부득이하게 3편까지 넘어가야 겠습니다.
원래, 2번글에서 만기와 기한물/ p와 y의 적정비율에 대해서 다루려 했는데
작성하다보니 Prism과 xPrism에 대한 글이 된것 같습니다. 3번글에서는 반드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글의 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약]

  1. C토큰은 내가 맡긴 토큰의 담보물을 의미한다.
  2. 현재는 무기한 물밖에 없어 C토큰의 의미가 크진 않다.
  3. V2가 되면서 1/3/6/9/12 기한물이 나오게 되면 c토큰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다.
  4. V1 버전에서는 무기한물이기 때문에 P루나의 가치가 사실상 크지 않다.
  5. 프리즘 토큰은 xPrism 풀에 제공하기 위한 유동성 토큰정도로 보여진다.
  6. 프리즘 프로토콜에서 발생되는 수익은 프리즘 토큰으로 시장에서 긁어 x프리즘 거버넌스에 예치된다.
  7. xPrism은 복리토큰으로, 프리즘 프로토콜이 벌어들인 수익을 쌓아나가는 토큰이다.
  8. 이후에 xPrism은 대출의 담보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이상입니다.
혹시나 글에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나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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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Chain Analyst | 물려야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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